우리가 한국기업인줄 알고 있던 너무 친숙한 외국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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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로레알에 인수된 스타일난다처럼, 국내기업이 매각되는 등의 이유로 국내기업의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사실 외국기업인 기업들이 많죠, 알고 보면 해외기업인 8곳을 뽑아보았습니다

 

1. 오비맥주

카스로 유명한 오비맥주. 국내 대표 맥주회사인 것 같은 오비맥주의 최대주주는 안호이저 부쉬 인베브라는 세계 1위의 거대한 맥주회사입니다. 안호이저 부쉬 인베브는 미국의 안호이저 부쉬, 벨기에의 인터브루, 브라질의 암베브가 합병되어 탄생된 회사인데, 버드와이저, 밀러 등 수많은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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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HC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히트를 쳤다고 알려진 국내 화장품 브랜드 AHC, AHC를 운영하던 카버코리아는 2017년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에 무려 3조원에 매각되면서 큰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유니레버는 영국과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회사로, 도브, 립톤 등으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이 매각 덕분에 카버코리아의 이상록 회장님은 단숨에 1조원이 넘는 돈을 거머쥐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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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락앤락

국내 밀폐용기 시장을 석권한 만큼 가정집에 하나쯤은 있을 락앤락! 하지만 락앤락은 2017년, 홍콩계 사모펀드 어피너티에 6300억에 매각되었습니다. 락앤락은 창업 40년 만에 매각되었다는데요, 락앤락이 그렇게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었단 것도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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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요기요, 배달통

국내 배달음식 앱 2, 3위인 ‘요기요’와 ‘배달통’의 대주주는 사실 독일업체 딜리버리히어로 입니다. 2012년 요기요를 런칭한 딜리버리히어로는 1위인 배달의 민족을 뛰어넘기 위해 2014년 배달통을 인수하지만, 아직도 배달의 민족은 점유율 55%를 자랑하고 있으며 딜리버리 히어로는 이를 뛰어넘기 위해 할인쿠폰 등 마케팅 공세를 퍼붓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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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놀부BNG

놀부보쌈과 놀부부대찌개로 유명한 놀부BNG 또한 이제는 더 이상 국내기업이 아닙니다. 놀부는 2011년 미국의 모건스탠리에 1200억원에 팔렸는데요, 1987년 서울 신림동에 5평짜리 보쌈가게를 시작으로 놀부 신화를 만들어낸 김순진 회장님은 회사를 매각한 돈으로 건물들을 구매하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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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지마켓

우리나라에서 잘나가는 전자상거래 업체를 논하면 빠질 수 없는 지마켓도 사실 외국 기업입니다. 인터파크가 소유하고 있던 지마켓은 2009년 미국 이베이에 4700억 가량에 매각되었는데요, 이베이는 지마켓 뿐만 아니라 옥션을 자회사로 두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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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린나이

가스레인지와 보일러로 유명한 린나이 역시 국내기업이 아닌 일본기업입니다. 한일합작으로 출범한 린나이는 2009년, 강성모 회장님이 보유지분 49% 전체를 린나이 재팬에 넘긴 뒤 일본기업이 되었습니다. 린나이 재팬에겐 참 안타깝게도 지분 인수 후 한국시장에서의 입지가 계속 하락하고 있는데요, 가스레인지는 점유율이 40%에서 30%, 보일러 쪽은 점유율 30%에서 10%까지 떨어졌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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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아가방컴퍼니

1979년 출범한 국내 최초의 유아의류 및 유아용품 업체 아가방컴퍼니는 2014년 최대주주였던 김욱 대표이사의 지분 15.3%를 중국기업 랑시의 자회사, 라임패션코리아에 320억에 매각하며 외국기업이 되었습니다. 당시 기업의 적자폭이 커지면서, 결국 매각을 결정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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