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변비에 걸렸는지 똥을 안싸는 것 같아 걱정하다 어느날 보면 자기 똥을 먹고 있는 강아지를 보고 충격받으시는 보호자분들이 많으신데요. 강아지가 똥을 먹는 것을 식분증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식분증의 원인과 해결방법엔 무엇이 있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가 응가를 먹는 버릇은 주로 어릴 때 생기는데요, 새끼 강아지들은 스스로 응가를 보는 방법을 잘 몰라 엄마견이 배설을 도와주고, 새끼들의 배설물들을 먹어서 아이들이 사는 구역을 청결하게 유지해줍니다. 새끼 강아지들은 이런 엄마의 행동을 보고 배워 응가를 먹는 버릇이 생길 수 있는데요, 보통 생후 약 한달정도 지났을 때 엄마로부터 화장실에 가는 법을 배우게 되지만 강아지 공장에서 태어났다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일찍 엄마랑 헤어져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아이들일수록 응가를 밥과 구분하지 못하고 식분증 증세가 자주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런 식분증 증세 예방과 해결 방법들엔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첫 번째로, 처음 강아지를 집에 데리고 왔을 때 대변을 빠르게 치워줘야 아이가 응가를 먹는 습관이 안 생깁니다. 미리 언급한 것처럼 어린 강아지들일수록 변과 음식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변을 빠르게 치워주는 것이 식분증 예방에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만약 이미 똥을 먹고 있는 강아지를 발견했다면,, 절대로 소리를 지르거나 혼내지도 말고 칭찬해주지도 말고 우선 무시하세요. 혼을 내면 똥을 눈 것 자체가 잘못이라 생각하여 대변을 본 티가 안나게 응가를 먹어치울 수 있고, 그렇다고 칭찬을 하게 되면 식분증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쉬운 해결방법은 바로 산책입니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 산책을 다니며 실외배변을 유도하면 대부분의 경우 2달 안에 식분증 증세가 사라집니다. 그리고 또 실내에서 배변하는걸 볼 경우 응가를 바로바로 치워주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간단하죠?
식분증으로 고민하시는 보호자님들이 많으신데, 아이들에게 조금만 더 신경 써주시어 아이들의 식분증 증세를 해결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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