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음식 좀 나눠먹자고 빤히 바라보는 강아지! 안주면 서운해할까?

우리가 식사를 할 때마다 항상 한 입만 달라고 애절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강아지. 이런 애절한 눈빛을 차마 무시하지 못하고 종종 음식을 나눠주게 되죠..

그런데 많은 전문가들은 아무리 강아지가 애타게 쳐다보더라도 아이들이 서운해할 거라는 생각을 하지 마시고, 음식을 나눠 주지 말라고 합니다. 오늘은 그 이유들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사람들이 흔히 먹는 음식이 아이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사람들도 특정 음식을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듯이, 강아지들도 특히 소화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있는데요,

소화능력이 약한 친구들이 사람음식을 먹게 되면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보카도, 마카다미아 너트, 포도, 양파, 마늘, 초콜릿 등 우리가 심심치 않게 먹는 음식들이 강아지들은 절대 먹어선 안 되는 독과 같은 음식일 수도 있죠.

두 번째 이유는 아이들에게 나쁜 습관이 학습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처음엔 가만히 앉아 애교부리듯 음식을 달라고 했더라도 그 모습이 귀여워 계속 음식을 주다 보면 나중엔 보호자가 먹던 음식을 나눠주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겨 나도 음식 빨리 달라고 짖는 다던지, 음식을 먹기 위해 계속 점프를 뛰는 등 나쁜 생활 습관을 익힐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음식을 나눠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오늘은 강아지들에게 음식을 나눠 주지 말아야 할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반려견은 우리 가족과 같은 존재이기에 음식 같이 나눠먹는 게 무슨 대수냐고 여기실 수도 있겠지만, 아이들이 좋은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어야 밖을 나가더라도 남들에게 실례가 안되고 또 그래야 같이 바깥 어디든지 돌아다닐 수 있는 만큼, 강아지들의 올바른 습관을 위해 함께 식사하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 꼭 기억해두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