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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건강보험 먹튀 매년 2000억. 어떻게 가능한 일인가?

by 코브스 KORBES 2019.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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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까지 매년 3조 이상 흑자를 쌓아오던 건강보험이 2017년부터 7천 억 흑자가 되더니

2018년엔 드디어 적자 전환이 되었습니다. 2018년의 건강보험료 적자는 1조가 훌쩍 넘는다고 하는데요,

적자의 이유는 문재인 케어의 도입으로 보험 적용 품목이 증가했고, 요양급여 상승으로 인한 불가피한 인상이라고 합니다.

2017년까지의 누적 흑자가 20조 원이 넘었었기에 당장에 큰 문제는 없지만,

미래를 대비하여 문재인 정부는 2019년 건보료를 기존 6.24%에서 6.46%로 올리고

장기요양보험료율 또한 기존 7.38%에서 8.51%로 올렸습니다.

이렇게 우리 국민들의 주머니에서 빠져나가는 세금으로

한국의 뛰어난 건강보험 시스템이 유지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일부 외국인과 해외교포들의 건강보험 먹튀가 기승을 부린다고 합니다.

외국인 직장가입자 건강보험 재정은 탄탄하지만

외국인 지역가입자들이 매년 건강보험 재정을 크게 악화시키는 원인인데요,

한국에 세금 한 푼 내지 않는 외국인들이 국내에 단기체류하면서

값비싼 건강보험 진료나 수술을 받고 출국해버린다고 합니다

이 문제는 2017년 외국인 지역가입자들이 1987억 원이란 적자를 기록하고 나서야 드디어 이슈가 되었는데요, 몇가지 사례를 살펴보면

어떤 외국인은 5년간 300만 원의 보험료를 납부하고 6억 원의 혜택을 보았다고 하며

또 다른 외국인은 30만원을 납부하고 2억 5천만 원의 혜택을 보고 고국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주로 미국국적자와 중국국적자가 가장 많이 먹튀한다고 하네요.

2018년 12월 18일, 정부는 늦게나마 외국인 지역가입 조건을 강화하였는데요,

한국에 6개월 이상 체류해야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시민권을 취득한 한 여성이 한인 이민자들은 이 체류 규제를 피해갈 수 있다고 주장하며 그 방법을 교민 커뮤니티에 공개해,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땄더라도, 외교부에 해외 이주 신고만 안 했다면

국내에서 국적상실 여부를 파악하지 못해, 건강보험 혜택을 모두 받는다는 것인데요,

문제는 건강보험공단 관계자가 이 여성의 말이 사실이라 설명한 것입니다..

교포 커뮤니티 사회에서도 비판 여론이 일고 있지만 사실 이 편법을 사용하고 있는 이들이 한둘일까요..?

적자 2천 억이 어디 동네 편의점 아이스크림 값도 아닌데...

해외 이민자들의 양심에

우리 국민들의 세금을 맡겨야 한다는 사실이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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