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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브스 유튜브

호주 국회의원 후려친 호주 고딩

by 코브스 KORBES 2019. 3. 22.

동영상으로 보기 ~!


지난 15일 일어난 뉴질랜드 총기난사 사건을 아시나요? 호주 국적의 백인우월주의자 브랜턴 태런트(28세)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위치한 이슬람 사원을 습격해 50명의 사람들을 살해한 사건인데요,


이 사건을 두고 극우성향의 호주 상원의원 프레이저 애닝(Fraser anning)이 "뉴질랜드 테러의 근본적인 원인은 무슬림 광신도들을 받아들인 뉴질랜드의 이민 프로그램 때문이란 발언을 하여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애닝 상원의원은 작년에도 'Final solution' 연설로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는데요, 이 연설은 무슬림들의 이민을 금지하고, 유럼인들의 이민만을 허용하는 시절로 돌아가야 한다는 내용이었으며 Final solution이란 말이 과거 나치가 유태인들을 학살했던 홀로코스트에 사용되었던 말이어서 많은 비난을 받았었던 인물입니다. 덕분에 소속 정당에서 짤리기도 했었는데요,


21세기에, 더군다나 다양한 인종이 자리잡은 호주에서 이런 백호주의 사상을 당당하게 말한다는 것이 참 놀라운데요, 애닝의 발언을 듣고 있던 호주의 17살 소년이 그의 뒤통수를 계란으로 후려쳐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


소년의 이름은 윌 코놀리라고 하는데요, 이 영상이 퍼지자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35만 명이나 늘 정도로 호주의 많은 시민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인종차별 국회의원을 쫒아내자는 시위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호주에는 브랜턴같은 악질 백인 우월주의자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이 있는 것 같아 너무 다행이네요.


브랜턴은 어떻게 총을 가지고 있었을까?

브랜턴은 이번 테러에 총 5정의 총기를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모두 뉴질랜드에서 합법적으로 구매한 것이라고 합니다. 뉴질랜드에서는 총기 소유 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최소 연령이 16세이며, 18세부터는 대량 살상에 사용될 수 있는 반자동 소총을 소유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뉴질랜드에선 모든 반자동 소총 및 돌격용 자동 소총 판매를 금지한다고 합니다. 이웃국가 호주에선 1996년 35명이 살해된 사건을 계기로 총기규제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60만 정의 총기를 민간인으로부터 사들였다고 합니다. 뉴질랜드 또한 민간인들의 총기를 사들일 것이라고 하는데요, 한화 780억에서 1560억 정도의 예산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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