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단계별 생존율과 간암에 좋은 음식들

간암이란?

간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 발생의 6.6%로 6번째로 많이 발병하는 암이며 2019년 한 해에만 15,405명의 간암 환자가 생겼을 정도로 우리가 평상시 조심하고 관리해야 하는 암입니다.

간암이 무서운 이유는 증상이 초기엔 거의 없다가 증상이 뚜렷해졌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단계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간암을 의심하는 분들은 6개월 단위의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초기 증상으로는 오른쪽 윗배에 통증이 있거나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 복부 팽만감, 체중 감소, 피로감, 소화 불량, 황달, 복수 등의 증상이 있는데 이러한 증상이 느껴질 때엔 이미 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으니 꼭 주기적인 검진을 하시기 바랍니다.

간암의 5년 생존율은 1996-2000년 14.1%에서 2013-2017년 35.6%로 향상되었으며 아직까진 생존율이 낮은 편이지만, 그래도 여러 가지 치료법의 개발 등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간암의 완치, 가능할까?

소라페닙과 같은 표적암치료의 개발로 인해 드물지만 간암 말기 환자조차 완치되는 케이스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그러니 환자분들은 꼭 희망을 가지시고 강한 마음으로 암 치료를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아래 표는 국내 간암 환자들의 5년 (2013-2017년) 상대생존율 추이를 나타내는 표입니다.

국한, 국소, 원격 등의 단계별로 집계되었습니다.

국한이란? 암세포가 발병된 간에만 머무르고 있는 상태입니다

국소란? 암세포가 발병된 간뿐만 아니라 주변 림프선 등에 주변부에 전이된 상태입니다. 3C ~ 4A 단계를 칭합니다.

원격이란? 암세포가 주변부 전이를 넘어 폐나 결장 등 다소 멀리 있는 장기까지 전이된 상태입니다. 4B, 말기 단계를 칭합니다.

식단

음식으로 암을 고칠 수는 없지만, 독한 암 치료제를 사용하여 치료받을 수 있도록 몸에 힘과 영양분을 공급해 주기 때문에 반드시 올바른 식단 관리를 해야 합니다.

섭취해야 하는 음식들

- 각종 과일과 야채 (시금치, 당근, 브로콜리 등)

- 치킨, 계란, 생선, 두부와 같은 음식으로 단백질을 섭취하세요

- 아보카도, 올리브오일, 견과류로 좋은 지방 섭취

- 쌀 대신 현미 등 통알곡 섭취

- 충분한 물

피해야 하는 음식들

- 튀김 음식과 단 음식들을 꼭 피하셔야 하며 술을 최대한 자제해야 합니다.

※간암 치료 시 약이 독해 구역질이 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한 끼에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보다 소식으로 여러 번 나누어 먹는 것이 보다 소화시키기도 쉽고 먹기도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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