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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초기증상과 예방 방법 가이드

by 코브스 KORBES 2020. 8. 24.

간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 발생의 6.6%로 6번째로 많이 발병하는 암이며 2019년 한해에만 15,405명의 간암 환자가 생겼을 정도로 우리가 평상시 조심하고 관리해야하는 암입니다.

간암이 무서운 이유는 증상이 초기엔 거의 없다가 증상이 뚜렷해졌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단계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간암을 의심하는 분들은 6개월 단위의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초기증상으로는 오른쪽 윗배에 통증이 있거나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 복부 팽만감, 체중 감소, 피로감, 소화 불량, 황달, 복수 등의 증상이 있는데 이러한 증상이 느껴질 때엔 이미 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으니 꼭 주기적인 검진을 하시기 바랍니다.

간암의 5년 생존율은 1996-2000년 14.1%에서 2013-2017년 35.6%로 향상되었으며 아직까진 생존율이 낮은 편이지만, 그래도 여러가지 치료법의 개발 등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오늘은 간암 발병 위험을 줄여주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B형 간염 백신

B형 간염에 걸릴 경우 간암으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B형 간염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이스트 단백질 알레르기 등 예방접종 후 심각한 알레르기가 생기는 경우를 제외하곤 반드시 해야하는 예방접종이며 총 3번에 걸쳐 접종하게 됩니다. 95% 사람들이 항체가 생기며 항체가 생기지 않았을 경우 재접종이 필요합니다.

C형 간염 관리

C형 간염 역시 간암의 원인이 되는데요, C형 간염의 경우 B형 간염과는 다르게 백신이 없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관리를 통해 병을 예방해주어야 합니다.

- 성관계시 콘돔 사용.

성관계 파트너가 간염 보균자일 경우 성관계 중 전염될 수 있으므로 상대방의 질환 여부를 모를 경우 콘돔을 사용해 전염을 예방하세요.

- 불법 약물을 사용하지 말 것.

특히 주사바늘을 이용하여 투약하는 코카인이나 헤로인을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한다면 사용 전/후 주사바늘을 청결하게 소독해야하며 절대 타인이 사용한 바늘을 이용하여 투약하면 안됩니다.

- 문신과 피어싱을 조심하세요.

청결하지 못한 타투샵이나 피어싱 샵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바늘 등의 도구에서 간염에 옮을 수 있습니다.

간경변 위험을 줄일 것

만성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 과도한 음주나 독성 약물 등의 사용 등으로 간의 염증상태가 지속될 경우 간경변증이 발생하며, 이는 간암의 발병율을 높이게 됩니다.

그러므로 가능한 술을 자제해야 하며, 어쩔 수 없이 음주를 해야 한다면 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남성은 하루 2잔 이하, 여성은 하루 한잔 이하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 또한 간경변 위험을 낮춰주는데요, 1주일에 3회 이상 30분 이상 운동을 해주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해 간경변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운동은 점점 강도를 높여나가세요.